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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마리아 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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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마리아 마리아’
강효성, 마리아를 떠나다!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3.2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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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뮤지컬 ‘강효성의 마리아 마리아’가 3월 24일부터 명보아트홀 가온홀에서 공연된다. 이 작품은 성경을 모티브로 하며, 예수를 유혹해 밑바닥 인생에서 벗어나고픈 창녀 마리아와 그를 구원하고자 하는 예수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2003년 초연 이래 관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이 작품은 제10회 한국뮤지컬대상 4개 부문 수상(최우수작품상, 여우주연상, 작사/극본상, 음악상)의 기염을 토했다. 또한 2006년 한국 최초이자 비영어권 뮤지컬 최초로 NYMF(NY Musical Theatre Festival, 뉴욕 뮤지컬 시어터 페스티벌) 공식 초청 등 국내외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그동안 소냐, 김선영, 이소영, 차지연 등 실력파 뮤지컬배우들이 마리아를 거쳤으며 강효성은 7년 동안 해마다 쉬지 않고 무대에 올랐다. 이번 공연은 초연부터 7년 동안 마리아를 연기했던 1대 마리아 강효성의 마지막 공연이다. 강효성은 “마리아는 또 다른 내 자신이다. 마지막 공연, 후회 없이 모든 것을 불태우고 내려오고 싶다”고 말했다.


3월부터 개막하는 뮤지컬 ‘강효성의 마리아 마리아’는 350석 규모의 극장을 선택, 관객과의 거리를 좁혀 초연 당시의 감동을 전달할 예정이다. 조아뮤지컬컴퍼니 강현철 대표는 “2003년 열린극장에서 뮤지컬 ‘마리아 마리아’의 막이 올랐다. 당시 배우 강효성의 마리아를 보고 느꼈던 감동과 전율을 잊을 수 없다. 강효성의 마지막 공연에서 다시 그 모습을 보고 싶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이 작품에서 7년간 예수 역을 연기했던 박상우는 이번 공연에서 연출을 맡았다. 박상우는 연극 ‘벼락’, 뮤지컬 ‘연탄길’의 연출을 맡아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박상우는 “예수를 연기하며 가졌던 이 작품에 대한 느낌을 관객들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감사하다. 더 섬세하고 깊게 파고들어 관객에게 진한 감동을 주겠다”고 밝혔다.


예수 역은 뮤지컬 ‘웨딩싱어’, ‘그리스’, ‘명성황후’ 등에서 열연했던 이필승, 뮤지컬 ‘와이키키 브라더스’, ‘지저스 크리아스트 수퍼스타’에서 호평을 받은 조지훈이 맡는다. 뮤지컬 ‘강효성의 마리아 마리아’는 3월 24일부터 5월 16일까지 명보아트홀 가온홀에서 공연된다.


(뉴스테이지 이영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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