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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준엽 아이폰, "나만의 빨간 궁둥이~".."AS 불이익 갈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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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준엽 아이폰, "나만의 빨간 궁둥이~".."AS 불이익 갈지도"
  • 스포츠 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3.22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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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이 페이스오프 했다!?

얼리어답터 구준엽이 아이폰과 블랙베리를 합체시키는 튜닝을 선보였다.

지난 19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구준엽은 블랙베리의 뒷부분을 떼어내 빨간색으로 된 아이폰의 뒷부분을 붙였다. 테두리는 금색으로 꾸몄다.

이 같은 튜닝 사진과 함께 구준엽은 "뒤에 케이스를 씌운 게 아닙니다"라고 밝히며 두 휴대전화를 나란히 찍은 인증 사진을 공개했다. 이번 튜닝으로 그립감이 상당히 보완됐다는 게 구준엽의 설명.

이어 블로그에서 "드디어 아이폰도 페이스오프시켰다. 나만의 빨간궁둥이 아이폰!”이라며 “아이언맨 블랙베리랑 같이 있으니 정말 맘에든다. 하하하하”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뒷 껍데기를 씌운 게 아니라 뒷판 자체가 빨간색이다. 테두리는 아이언맨 얼굴색깔인 금색!"이라고 자랑했다.

네티즌들은 "어떻게 한 것인지 궁금하다" "아이폰 튜닝에 물고를 튼 격" 등 놀랍다는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한편 업계 관계자는 "본체를 임의로 뜯게 될 경우 차후 문제가 생기더라도 AS에 불이익을 당할 수 있다"고 무분별한 튜닝이 난무할 것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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