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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화 "결혼설 기사, 이왕이면 날짜까지 정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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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화 "결혼설 기사, 이왕이면 날짜까지 정해 주세요~"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3.23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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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겸 가수 엄정화가 결혼설 기사에 "날짜까지 정해주면 좋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엄정화는 22일 방송된 KBS 2TV '박수홍 최원정의 여유만만'에 출연해 '내 생애 가장 황당한 스캔들'로 결혼설을 꼽은 후 "결혼 얘기를 한 적도 없는데 양가 부모를 다 만나고 결혼할 거라는 기사가 난 적 있다."그러면 날짜까지 정해달라. 그 날짜에 맞춰가게..."라며 특유의 애교스런 웃음을 보였다.

엄정화는 '이상형 월드컵'에서 자신과 연기 호흡을 맞췄던 8명의 후보 중 감우성과 지진희,박중훈과 오지호 중 최종 이상형으로 오지호를 선택했다.

오지호는 미혼이란 이유로 엄정화의 이상형에 선택됐다.

한편, 엄정화는 표절 혐의를 받고 있는 작가의 이야기를 담은 스릴러영화 '베스트셀러'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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