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캐리비안의 해적’ 전편에서 엘리자베스 스완 역을 맡았던 키이라 나이틀리 최근 가슴성형을 했다는 이유로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4편에서 퇴출당한 것에서부터 시작됐다.
‘캐리비안의 해적’의 감독, 로브 마샬은 최근 ‘캐리비안의 해적 4편-낯선 조류’ 여배우 캐스팅에 관해 “자연 미인만을 캐스팅하겠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공문에 의하면 '키 170~172cm, 사이즈 44~55, 연령은 18~25세로 가슴확대 수술을 받지 않은 여배우'라는 까다로운 조건이 명시되어 있다고.
제작진은 “고전 의상을 입어야 하기 때문에 가슴 라인이 아름다워야 한다”며 “가슴 성형 여부에 대한 테스트까지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 때문에 페넬로페 크루즈가 키이라 나이틀리는 대신 물망에 오르고 있는 것.
한편 ‘캐리비안 해적’의 잭 스페로우 역은 전편에 이어 조니 뎁이 맡게 됐다.(사진-영화 '러브 인 클라우즈'의 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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