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모델 소의정이 마약복용과 매춘혐의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사건의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소의정은 한 때 대만 최고 배우 주걸륜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할만큼 인기를 모았던 모델이자 배우였기 때문.
소의정은 지난해 7월부터 회당 3만 위안을 받고 대만 고위층을 상대로 10여차례 매춘을 한 것으로 조사결과 밝혀졌다. 성매매는 주로 5성급 호텔에서 이뤄졌으며 그는 손님의 외모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거부하는 등 상대를 가려가며 성접대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가 마약과 매춘을 하게 된 것은 치열한 경쟁구조인 연예계에서 이후 특별한 두각을 드러내지 못한 데다 줄어든 수입으로 인한 생활고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소의정은 현재 보석으로 석방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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