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뉴 SM3'와 '뉴 SM5'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2000년 출범 이래 월별 최대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르노삼성은 3월 내수에서 1만3천980대, 수출에서 1만1천552대를 팔았다. 내수와 수출을 합쳐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51.2% 증가한 수치다. 특히 수출은 무려 406.7%나 늘었다.
현대자동차는 내수 5만9천275대, 수출 25만8천698대를 기록했다. 전체 판매량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35.7%가 늘었다.
기아차는 내수 3만8천15대, 수출 13만5천80대를 판매해 55%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GM대우는 전년 동월 대비 40.6% 증가한 6만2천646대를 판매했다.
한편 쌍용자동차는 내수 2천555대, 수출 3천169대 등 5천724대를 판매해 지난해 1월 회생절차 신청 이후 최대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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