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 청와대 대변인의 재산이 약 78억4천만원으로 공개되자 네티즌들이 깜짝 놀라고 있다. 김 대변인은 대통령실 인사 50명 가운데 최고 부자로 꼽혔다.

사재출연 등의 영향으로 이명박 대통령의 재산이 크게 줄면서 김 대변인이 더 재산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김 대변인의 재산은 78억4028만원으로 전년대비 14억922만원 감소했다. 국제변호사인 남편 유모씨 소유의 땅과 빌딩 표준지가가 하락하면서 재산이 줄어들어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명박 대통령을 제외한 정정길 대통령 실장, 수석 비서관 7명, 정책실장, 경호처장 등 총 10명의 청와대 주요인사의 평균재산은 13억9921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들 중 재산이 가장 많은 사람은 권재진 민정수석으로 전해졌다. 그 뒤를 이어 윤진식 정책실장, 정정길 대통령실장, 진영곤 사회정책 수석, 이동관 홍보수석 등의 순으로 알려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김은혜 대변인이 알고보니 알부자"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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