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결국 남양건설 '법정관리' 신청..파장은?
상태바
결국 남양건설 '법정관리' 신청..파장은?
  • 온라인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4.02 19: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주전남지역의 중견건설업체 남양건설이 결국 법정관리를 신청함에 따라 아파트 분양 계약자들의 입주 지연과 협력업체의 자금난 등 파장이 크게 확산될 전망이다.

오는 5일 300여억원의 어음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내던 남양건설이 결국 2일 오후 광주지방법원 회생파산부에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했다.광주지법은 남양건설의 회생 가능성을 따져 회생절차를 개시하거나 파산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남양건설은 시공능력평가 35위로 2008년 하반기부터 자금난을 겪으면서 여러차례 고비를 넘겨왔다.

문제는 남양건설이 법정관리 절차에 돌입하면 한두가지가 아닌 피해가 발생할 것이 자명하다는 점이다.

우선 아파트 분양 계약자들의 입주 지연과 협력업체의 자금난 등 피해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남양휴튼’ 아파트 브랜드로 잘 알려진 남양건설은 광주.전남지역의 대표 건설업체로 천안 두정지구에서 아파트 사업을 추진했지만 2천억원대 프로젝트 파이낸싱이 원활하지 않아 자금난을 겪어왔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