봅슬레이 대표팀은 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레이크플래시드에서 열린 2009-2010 국제봅슬레이연맹(FIBT) 아메리카컵 8차 대회 4인승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55초42를 기록, 미국(1분55초34)에 0.08초 차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표팀이 은메달을 따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표팀은 강광배가 파일럿을 맡고 이진희-송진호-김동현가 브레이크맨으로 호흡을 맞춰 1차 시기에서 57초53으로 결승선을 통과, 미국(57초79)을 제치고 중간순위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번 대회에는 4개국(한국, 미국, 모나코, 호주) 6개 팀이 출전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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