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중생 이 모 양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 기속된 김길태의 첫 재판이 부산지방법원 301호 법정에서 진행됐다.

오늘 열린 재판에서 변호인은 검찰의 공소 내용 가운데 지난 1월 강 모 양을 성폭행한 혐의와 이 양과 살해 혐의에 대해 김길태가 여전히 인정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법정에서 김길태는 고개이고 머리로 얼굴을 가리고 있었고 신원을 확인하는 판사의 질문에 짧게 '네'라고만 대답하고는 여타 질문에 대해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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