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전사자 46명의 해군장 장례가 시작됨에 따라 전 국민적인 애도 분위기 속에 지상파3사의 예능프로그램들이 줄줄이 결방된다.
KBS는 25일 방송되는 '해피선데이'의 결방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1박2일’과 '남자의 자격-죽기전에 해야할 101가지'는 천안함 침몰사고 이후 4주 연속 결방된다.
이날 결방되는 '해피선데이'를 대신해 '비타민 스페셜'과 '위기탈출 넘버원 스페셜'이 대체 편성될 예정이다.
이어 오후 9시5분 방송되는 ‘개그콘서트’를 대신해서는 ‘스펀지 2.0 스페셜’이 방송된다.
SBS도 4월25일 ‘인기가요’ 대신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를, ‘일요일이 좋다’ 대신 휴스턴 필름 페스티벌 수상작인 다큐멘터리 ‘생명의 선택’ 3편을 대체 편성했다.
MBC는 개그 프로그램 ‘하.땅.사’ 대신 뉴스특보와 ‘신비한TV 서프라이즈 스페셜’로 대체편성하고 ‘일요일 일요일 밤에’도 정규방송 대신 스페셜을 내보내는 등 애도 분위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한편 정부는 천안함 순국장병들의 장의 및 애도 계획과 관련, 해군장으로 진행되는 장례기간을 `국가애도기간'으로, 영결식이 거행되는 오는 29일을 `국가애도의 날'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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