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은비가 대본 발언의 파장이 무섭게 인터넷을 달구고 있다. 강은비는 이제는 톱스타가 된 후배 연기자에게 대본으로 맞았다고 폭로했지만, 그 과정에서 이수경 등 특정 연예인들 된서리를 맞고 있다.

특히 강은비가 실명을 거론한 이수경은 드라마 '하늘이시여' 출연결정을 번복했던 사연이 공개되면서 뭇매를 맞고 있다.

사건의 발단은 이렇다. 강은비는 지난 24일 KBS 2TV ‘스타골든벨’에 출연해 과거 함께 촬영중이던 주연배우에게 대본으로 머리를 맞아 본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강은비는 자신보다 후배인 연기자가 연기력을 운운했다며 서운했던 감정을 내비췄다.

강은비는 드라마 ‘하늘이시여’에 이수경 대신 투입돼 4회까지 대본 리딩을 했지만, 이수경의 출연결정으로 교체됐던 사연도 밝혔다.

그 이후 네티즌들은 이수경에 대해 "왜 출연번복을 해서 강은비를 힘들게 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네티즌들은 강은비의 보복성 발언의 최대 피해자가 이수경이 아닐까 우려하고 있다.

실제로 이수경은 강은비의 발언 이후 포털사이트 인기검색어 상위 순위를 오르락거리며 네티즌들의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 이미 이수경 외에도 강은비 발언의 주인공으로 특정 연예인이 지명되는 등 파장이 일파만파 번지고 있다.(사진=이수경 미니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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