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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베이붐세대는 1955~1974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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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베이붐세대는 1955~1974년생"
  • 윤주애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5.09 09: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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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베이비붐 시기가 한국전쟁 이후인 1995년부터 1974년까지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이는 1963년에 베이비붐이 끝났다는 기존의 분석에 비해 베이붐 세대를 10년 이상 연장한 것이다.

이에 따라 이들 베이비부머가 실질적으로 은퇴하는 2020년부터 20년간 우리사회의 초고속 고령화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교원대학교 인구학과 김태헌 교수는 9일 연금포럼 최신호에 실은 '우리나라 인구전개에서 베이비붐 세대의 의미'라는 보고서에서 "우리나라 베이비붐 기간을 미국이나 일본 등 선진국과 달리 출생아수가 급증한 1960년과 1971년 두 시점을 중심으로 전후 각 10년씩 총 20년간으로 정의할 수 있다"고 밝혔다.


1960년과 1971년 전후의 출산율 급증에 따른 출생아수 증가시기 모두를 베이붐 시기에 포함해야 하므로 1955~1964년 전기와 1965~1974년 후기로 나눠 폭넓게 봐야 한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통계청에 따르면 1960년 기준 6세 인구(1954년생)는 71만명이었으나 5세(1955년생)인구가 80만명으로 급증해 처음으로 80만명을 넘었고 1958년생인 2세 인구는 90만명을 넘었다. 또 1960년생인 0세 인구는 100만명에 도달했다.

1960년 합계출산율은 6.1명으로 최고에 도달해 출생아수가 급증한 반면 1971년 출산율은 4.7명에 그쳤는데도 출생아수가 103만명에 달한 이유는 해방 이후와 전쟁 전 태어난 여성이 가임기가 돼 출생아수 증가에 기여했기 때문이라고 김 교수는 분석했다.

김 교수는 "베이비붐시기가 20년간 지속됐기 때문에 베이비부머가 본격적으로 은퇴하는 2020년부터 이후 20년간 우리사회의 고령화 속도는 사회가 지탱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가속화해 세계 최고의 고령사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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