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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불법복제 지난해 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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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불법복제 지난해 사상 최대
  • 온라인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5.1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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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불황으로 지난해 전세계 소프트웨어 불법복제가 사상 최대 수준에 달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연합뉴스가 블룸버그 통신을 인용 보도했다. 

소프트웨어 저작권보호 로비단체인 BSA와 시장조사회사인 IDC는 11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지난해 전세계 PC에 설치된 소프트웨어 중 불법 복제물은 43%에 달해 2008년보다 2% 포인트 늘어났다고 말했다.

이들은 불법 복제된 소프트웨어의 시장가치는 환율변동으로 2008년과 같은 514억달러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보고서는 중국과 인도, 브라질의 PC판매 증가가 전세계 소프트웨어 불법복제 증가의 주요인이라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또 중국의 경우 설치된 소프트웨어의 79%(75억8천만달러)가 불법복제물이며 인도는 65%(20억달러), 브라질은 56%(22억5천만달러)에 각각 달한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조사 대상 111개국 중 54개국에서는 소프트웨어 불법복제율이 감소한 반면 19개국에서는 늘어났다고 말했다.

그루지야와 짐바브웨, 방글라데시는 불법복제율이 90%를 넘어 비율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미국은 20%로 가장 낮았고 일본과 룩셈부르크가 그 뒤를 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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