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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취업자수 56개월만에 최대폭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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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취업자수 56개월만에 최대폭 증가
  • 김미경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5.12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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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취업자 수가 56개월만에 최대폭으로 증가하는 등 고용시장의 회복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12일 통계청이 발표한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는 2천392만4천명으로 작년 동월 대비 40만1천명 증가했다. 이는 2005년 8월 46만5천명 이래 최대 증가폭이다.

4월 실업률은 3.8%로 작년 12월(3.5%) 이래 4개월 만에 3%대로 복귀했다. 또 지난 3월 100만5천명이었던 실업자 수는 지난 달에 93만4천명으로 100만명 아래로 떨어졌다.

4월 연령대별 취업자는 20대(-8만6천명), 30대(-1만3천명)에서 감소한 반면 50대(32만명), 60세이상(10만8천명), 40대(5만8천명), 15~19세(1만3천명)에서 증가했다.

성별로는 남자가 18만7천명(1.4%), 여자가 21만3천명(2.2%) 늘었다. 여자 취업자 증가폭이 남자를 추월한 것은 2007년 3월 이후 처음이다.

산업별로는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36만7천명, 4.7%), 제조업(14만5천명, 3.8%), 전기.운수.통신.금융업(9만6천명, 3.5%), 건설업(1만9천명, 1.1%)에서 늘었지만 농림어업(-12만8천명, -7.3%), 도소매.음식숙박업(-9만7천명, -1.7%)에서 감소했다.

임금근로자는 1천699만4천명으로 64만1천명(3.9%)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상용근로자 78만4천명(8.5%), 임시근로자 9만6천명(1.9%) 늘었다. 반면 일용근로자는 24만명(11.5%) 줄었다.

비임금근로자는 693만명으로 24만명(-3.3%) 감소했고 이 중 자영업자는 10만6천명(1.8%)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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