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멤버들이 소속사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원더걸스의 전 영어강사인 대니얼 고스는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원더걸스 멤버들이 미국에서 최소한의 의료보험도 없이 활동하는 등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폭로했다.
또 "JYP엔터테인먼트 사무실을 개조해 멤버들을 머무르게 해 뉴욕시로부터 2천500달러의 벌금을 받기도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선예는 아버지가 호흡곤란으로 응급차에 실려 간 상황에서도 무대에 올라야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대니얼 고스가 강의료 문제로 해고된 후 앙심을 품고 벌인 일인 것 같다"며 "사실과 다르며 악의가 있는 것 같다"고 해명했다.
의료보험에 대해서는 "미국 진출 가능성을 타전할 당시 의료보험이 없었지만 활동을 본격화하면서 의료보험에 가입했다"며 "불법 개조는 현행법을 잘 몰라 생긴 일이지만 잘 마무리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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