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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안전장치 자랑하려다 '개망신'..에어백도 안터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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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안전장치 자랑하려다 '개망신'..에어백도 안터져
  • 유성용 기자 soom2yong@csnews.co.kr
  • 승인 2010.05.12 13: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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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의 대명사' 볼보가 자랑하던 안전장치가 공개석상에서 작동하지 않아 국제적 망신을 당했다.

12일 해외 주요 자동차 전문사이트 등에는 최근 볼보가 스웨덴 충돌실험 연구소에서 실시한 안전기술 공개시험 도중 시험차량의 안전장치가 작동하지 않은 채 트럭과 충돌한 사진이 올라왔다.

이 행사는 볼보가 전방 차량을 자동으로 감지한 후 스스로 브레이크를 작동시켜 멈추는 안전장치 기술을 보여주려는 자리. 전 세계 100여명의 취재진이 참석했다.

그러나 기술을 선보일 S60 모델은 시속 50km 정도로 달려가다 그대로 주차된 트럭을 들이받았다. 게다가 차량 범퍼와 보닛이 크게 파손됐으나 에어백마저 작동하지 않아, 취재진들의 셔터에 불을 뿜게 만들었다.

볼보 측은 "테스트 차량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사람의 실수'"라고 해명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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