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 바닷가에서 실종된 초등학생 김 모(9)구이 10일 만에 결국 숨진 채 발견됐다.
김 군의 시신은 12일 오전 10시30분께 영덕군 강구면 북방파제 인근 바닷가 방파제 아래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김 군이 실족해 익사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앞서 김 군은 지난 2일 오후 4시30분께 강구면 강구해경파출소 옆 바닷가에서 혼자 노는 모습이 목격된 이후 귀가하지 않았다.
이후 시민 제보를 이끌어 내기 위해 언론을 통해 실종 사실을 공개하는 앰버 경보가 내려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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