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이수창 사장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후 기자간담회를 열고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해 13회차 유지율을 현재 83%에서 꿈의 수준인 90%로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상장에 앞서 해외 투자설명회(IR)를 다녀오면서 '고객'이라는 단어가 그 어느 때보다 가슴 속 깊이 들어왔다"며 "고객들이 삼성생명 상품에 가입한 것을 명예롭게 생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상장사로서 회사가 지향할 점은 소비자에게는 제품을 구매하고 싶은 기업이, 직원들에게는 일하고 싶은 회사가, 투자자에게는 매력적인 투자대상이 되어야 하는 것인데, 고객 관리가 아직 미흡하다는 점을 최근 해외 IR과정에서 느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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