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윤주애 기자] 롯데브랑제리는 일부 '카스타드크림빵'의 포장지에 '참치샐러드빵'을 넣어 생산된 문제점을 개선했다고 13일 밝혔다.
회사측은 본지가 지난 6일 보도한 '크림빵이 참치빵 둔갑..롯데브랑제리 "포장실수"' 기사와 관련해 "포장 과정 중 제조시간은 다르나 동일 생산라인, 동일 모양, 동일 포장지(명칭은 다르나 색상 및 다른 부분은 거의 일치)를 사용하던 중 발생한 문제"라며 "카스타드크림빵과 참치샐러드빵 사이에 포장지와 모양이 전혀 다른 빵을 생산해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있다"고 밝혀왔다.
지난 3일 롯데브랑제리의 '카스타드크림빵(유통기한 2010년 5월6일까지)' 포장지에 참치샐러드빵이 담겨 판매된 사실이 드러났다. 이에 대해 롯데브랑제리는 이 같은 내용을 신고받은 뒤 재발방지 대책을 가동시켰고, 지난 10일부터 포장 오류를 개선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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