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3일 결혼한 배우 이현경, 뮤지컬계의 황태자 민영기가 첫날밤 에피소드를 고백했다.
13일 KBS 2TV '박수홍 최원정의 여유만만'에서 첫날밤이 어땠는지 물어보는 질문에 민영기는 "정말 피곤에 지쳐 정신없이 잠만 잤다"고 털어놨다.
민영기는 이어 "깊게 잠들어 있는데 새벽 2시에 밖에서 싸우는 듯한 소리와 함께 누군가 문을 두들겨 잠에서 깼다"고 설명했다.
민영기는 "문을 열어보니 술에 취한 안재욱이 친구들과 함께 찾아왔더라"며 "결혼식 후 친구들과 함께 축하 파티를 한 뒤 다음날 예정된 신혼여행을 위해 먼저 자리를 떴는데 친구들은 파티를 계속 이어가다 결국 찾아왔다"고 설명했다. 이현경은 "정말 피곤했지만 잠이 오지 않아 심심했는데 새벽 4, 5시까지 재미있게 잘 놀았다"며 첫날밤 에피소드를 밝혔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