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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조세부담률 OECD 국가중 최저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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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조세부담률 OECD 국가중 최저 수준
  • 김미경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5.13 1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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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조세 부담률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최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OECD가 발표한 '2008-2009 조세부담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미혼자의 평균 소득 대비 세금 부담률은 19.7%로 OECD 회원국 중 멕시코(15.3%), 뉴질랜드(18.4%)에 이어 세번째로 낮았다. OECD 회원국의 조세 부담률 평균은 36.4%였다.

2명의 자녀가 있는 기혼부부의 조세부담률은 한국이 17.2%로 OECD 회원국 중 8번째로 낮았다. 뉴질랜드가 0.6%로 가장 낮았고 이어 아이슬란드(8.6%), 룩셈부르크(11.2%), 아일랜드(11.7%), 미국(13.7%), 호주(14.1%), 멕시코(15.3%), 스위스.한국(17.2%) 순이었다. OECD 평균은 26.0%였다.

OECD는 "한국은 미혼이나 자녀를 가진 부부의 경우에 상관없이 OECD 평균보다 조세부담률이 낮다"면서 "소득 증가와 함께 조세부담률도 증가하는 추세지만 여전히 다른 국가보다는 많이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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