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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금융IT전문가 리스크 공동대응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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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금융IT전문가 리스크 공동대응 논의
  • 임민희 기자 bravo21@csnews.co.kr
  • 승인 2010.05.13 14: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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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한․중․일 IT감독부분의 협력․공조를 위해 13, 14일 양일간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중국 은행업감독위원회(CBRC)와 일본 금융청(FSA)의 IT감독 최고책임자들이 참석해 국가간 IT리스크 공동대응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주요 현안은 한․중․일 각국의 금융IT 감독정책과 한국의 정보보호 정책, 한중일 각국의 전자금융 현황 및 IT감독․검사제도 소개, 한국의 주요 금융정보보호 시스템 등 3가지 주제로 나눠 논의됐다.

이날 중국과 일본 IT감독전문가들은 우리나라가 금융부문 사이버테러 공동 대응, IT경영실태평가 등 선제적 감독을 통해 금융회사의 IT리스크를 관리하고 전자금융소비자를 보호함으로써 전자금융거래가 크게 활성화된 것에 대해 높은 관심을 표명했다.

세미나 둘째 날인 14일에는 금융보안연구원 통합OTP센터와 우리금융 상암전산센터를 직접 방문해 한국의 금융IT 리스크 관리현황에 대한 상세한 소개와 의견교환을 나눌 예정이다.

한편, 금감원 이장영 부원장은 13일 환영사에서 "IT 리스크관리능력이 금융회사들의 지속성장을 위한 핵심적 경쟁요소가 됐다"며 "한중일 각 국간 IT감독·검사에 대한 경험 및 노하우 공유를 통해 향후 보다 밀접한 협력관계 구축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통합OTP센터 : 1개의 일회용비밀번호발생기(OTP, One Time Password)만 있으면 모든 금융거래를 할 수 있도록 은행, 증권회사 등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인증센터(2007.6월 서비스 개시, 현재 약 4백만명 사용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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