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당뇨환자, 잇몸 염증 신경써야
상태바
당뇨환자, 잇몸 염증 신경써야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5.13 13: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테리아 감염으로 잇몸에 염증이 생기는 치주질환이 2형(성인)당뇨병 환자의 혈당조절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에든버러 대학 치의학연구소의 테리 심프슨(Terry Simpson) 박사는 1형(소아) 또는 2형당뇨병 환자 총 244명을 대상으로 한 7편의 연구논문을 종합분석한 결과 치주염이 2형당뇨병 환자의 혈당을 상승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힌 것으로 BBC인터넷판 등이 12일 보도했다.

따라서 성인당뇨병의 경우 치주염을 치료하면 혈당이 내려가 혈당조절이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심프슨 박사는 밝혔다. 그러나 소아당뇨병은 이러한 효과가 두드러지지 않았다고 그는 덧붙였다.

치주염이 혈당을 상승시키는 것은 염증이 인슐린의 효과를 감소시키는 화학변화를 유발하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그는 설명했다.

이 연구결과는 의학연구논문 평가 전문지인 '코크런 도서관(Cochrane Library)' 최신호에 실렸다. (연합뉴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