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늘, 소지섭, 윤계상 주연 MBC 드라마 '로드 넘버 원'이 방송 전부터 사전제작으로 화제이다.
MBC 드라마 '로드 넘버 원'은 다음 달 23일 첫 방송 될 예정으로 지난 겨울 촬영을 시작해 80% 가량 촬영을 마치고, 현재 1부와 16부에 들어갈 여름 장면을 촬영 중이다.
연출을 맡은 로고스 필름의 이장수 PD는 "겨울 장면인 12부부터 시작해 앞뒤로 넘나들며 촬영이 진행되고 있지만 완성된 대본으로 시작해 큰 문제는 없다. 주먹구구가 아닌, 계획대로 진행되는 사전제작의 모범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로드 넘버 원'은 한국 전쟁 속에 운명 같은 사랑과 우정을 나누는 세 남녀의 이야기를 담은 휴먼 멜로다.
어릴 적부터 한마을에서 자라며 연인이 된 장우와 수연. 수연이 가세가 기울어 의사의 꿈을 포기하려 하자 장우는 수연을 위해 전쟁에 자원한다. 하지만 돌아온 것은 장우의 전사통지서. 어린 동생과 아픈 오빠를 위해 슬픔을 이기고 살아가던 수연 앞에 엘리트 장교 태호(윤계상)가 나타난다. 태호의 끈질긴 구애 끝에 두 사람은 결혼을 약속하지만, 결혼식을 하루 앞두고 장우가 살아서 돌아온다. 그리고 세 사람이 혼란과 배신감을 추스르기도 전에 전쟁이 터지고 세 사람의 운명 같은 사랑과 우정이 엇갈린다.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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