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월화드라마 '동이'에서 동이(한효주 분)의 수호천사 차천수 역을 맡은 배수빈이 드라마 공식 홈페이지 '차천수의 현장일지'에 지난 10일 '춥고 배고픈 꽃거지'라는 제목으로 사진을 올렸다.
배수빈은 바쁜 촬영 스케줄 속 '춥고 배고프고 졸립다'는 말에도 눈을 반짝이는 한효주의 모습을 묘사했다.
배수빈이 밤샘 촬영으로 고단함을 토로하자 한효주는 배수빈의 머리에 꽃을 꽂아주며 다시 한번 '조선판 꽃거지'를 연출했다.
또 배수빈은 소품용 당근을 물고 있는 사진과 함께 "배고픈 거지에게 당근을 하사해준 항아님! 이거 먹고 가열차게 채찍질 하고 열심히 달리라는 깊은 뜻이. 하지만 소품용 당근이라 먹을 수 없었습니다. 그날 저는 많이 배고팠다는 후문이."라고 써 웃음을 자아냈다.
네티즌들은 배수빈에게 '당근천수'라는 애칭을 붙여주며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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