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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스키감독, 또 다른 16세 아역배우 성폭행 혐의 '이번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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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스키감독, 또 다른 16세 아역배우 성폭행 혐의 '이번엔?'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5.15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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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로만 폴란스키 감독이 과거 또 한 명의 아역배우를 성폭행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장이 일고 있다.

14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은 영국배우 샬럿 루이스(42)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로만 폴란스키 감독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것을 일제히 보도했다.

당시 폴란스키 감독의 영화 <해적>에 출연했던 그녀는 기자회견을 통해 “폴란스키는 1980년대 당시 16세에 불과했던 나를 프랑스 파리의 아파트에서 가능한 가장 나쁜 방법으로 성폭행했다”고 주장했다.

폴란스키 감독은 1977년 13세 소녀 모델을 성폭행한 혐의로 체포됐지만, 1978년 선고 직전 프랑스로 도주해 도피생활을 해왔다. 도피생활 중에도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하는 등 30여 년간 별 탈 없이 지내던 그는 결국 지난해 9월 스위스에서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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