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브레임은 16일(한국시각) 미국 세인트루이스에서 열린 '스트라이크포스 - 헤비 아틸러리' 헤비급 타이틀전에서 로저스에 1라운드 3분 40초 레스리스톱 파운딩 TKO로 승리했다.
6월 대회에서 표도르가 파브리시오 베우둠을 꺾을 경우 올 하반기 오브레임과 맞붙을 전망이라 누구에게 승리가 돌아갈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오브레임의 승리로 로저스가 패하면서 격투계에서는 '표도르의 저주'라는 징크스설이 나돌고 있다. 표도르에게 패했던 선수는 급격히 내리막길을 걷는다는 징크스와 표도르가 몸담은 단체는 모두 몰락한다는 징크스.
이번 대회에서 패한 브렛 로저스와 안드레이 알롭스키, 케빈 랜들맨은 일전에 표도르에게 패한 전력이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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