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을 26일 앞두고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월드컵 출정식을 가졌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1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에콰도르와 평가전에서 이청용, 이승렬의 연속골로 2-0 승리를 거둔 후 기분좋게 출정식을 가졌다.
가수 트랜지픽션의 공연과 레이저쇼로 화려하게 시작된 출정식은 투혼 영상 상영과 주장 박지성 등 선수단 입장이 이어졌다.
이날 박지성은 영상편지를 통해 "팀이 하나로 모이면 강팀도 이길 수 있다. 자신있냐고 물어본다면 대한민국은 꼭 해낼 거라고 믿는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국 대표팀은 오는 22일 일본으로 출국해 24일 사이타마 스타디움 2002에서 일본과 평가전을 갖는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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