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 기혼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현장 고발 치터스'라는 프로그램이 있다.
이것은 내 남편이나 아내가 '외도하는 것 같은데..'라는 느낌이 들면 해당 방송사에 신청하여 실시간으로 확인유뮤를 밝히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이 화제가 되면서 국내 한 케이블업체가 이어받아 지난 22일부터 첫방송을 시작했다고 한다.
진행자는 '독고영재'
아직 우리나라 정서상 이런 프로그램이 받아들여질지 의문이지만 시청자들의 반응을 보면 그리 나쁘지는 않은 것 같다.
이로써 가장 믿고 의지해야 할 부부가 서로의 발등에 찍힐 수도 있다는 현실이 안타깝기도 하다.
허나, 정말 내 인연이 아니라면 중도하차한들 긴 인생에 작은 점일 뿐.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 사진 : 케이블 방송 큐채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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