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에 거주하는 이 모(여.30세)씨는 지난 7월 21일 남다른 디자인과 색상에 마음이 끌려 한 구매대행업체인 C사를 통해 8만3천원 상당의 탐스 신발을 구매했다.
배송기간이 2주정도라 생각했지만 수입제품이라는 이유로 한달 이상 시간이 소요된 뒤에 물건을 받았다.
이 씨는 신발을 본 순간 어안이 벙벙했다. 오른쪽 신발 밑창 왼쪽 부분이 안쪽으로 꺽여 있었고 상표 박음질도 허술했다.
화가 난 이 씨가 업체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환불을 요구했으나 제품 사진을 찍어 보내달라는 말 뿐이었다.
이 씨는 “2개월 할부로 구매한 상태여서 벌써 한달 분이 지불된 상태”이라며 “연락이라도 된다면 하소연이라도 할텐데 연락도 제대로 안 되니 울화가 치민다”고 말했다.
서울 송파구에 거주하는 배 모(여.29세) 씨도 지난 8월 11일 같은 업체를 통해 탐스 신발을 구매하기로 하고 계좌이체로 6만9천원을 송금했다.
해당 사이트를 확인해본 결과 입금확인이 돼 있지 않아 업체에 연락했지만 하루종일 통화중이라 연락이 닿지 않았다.
이메일을 보냈더니 다음날 ‘입금확인한 뒤 연락해 주겠다’는 답변이 왔다.
열흘이 지난뒤에도 전화가 계속 불통인 상태에서 입금확인됐다는 문자만 받은 배 씨는 온라인 쇼핑몰 민원해결센터에서 해당 사이트에 관련된 피해 사례가 많은 것을 알고는 환불을 요청했다.
그러나 업체에서는 '이미 제품이 출고 됐다'며 배 씨의 환불요청을 거부했다.
배 씨는“이 제품이 정품인지 아닌지도 의심스러운데 아직도 물건을 받지 못했다”며 “현재 여러 피해사례들이 있어 사이버 수사대에 수사를 의뢰한 상태”라고 말했다.
소비자들의 불만이 잇따르고 있는 데 대해 C사 관계자는 "회사 자체적으로 문제가 있어 환불, 취소 처리가 늦어지고 있는 상황이나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환불처리가 다 끝날때까지 물건을 판매하지 않고 있으며 가능한 빨리 환불 조치를 마무리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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