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22. 셀틱)이 3호골 소감을 전해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기성용은 트위터를 통해 “정말 토할 것 같은 상황을 어금니 꽉 깨물고 뛰었다”고 밝혀 체력적 부담이 컸음을 알렸다.
기성용은 11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셀틱파크에서 열린 마더웰과의 2011-2012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22분 오른발 슈팅으로 올시즌 세번째 골을 기록했다.
이 경기에서 셀틱은 4-0으로 승리, 5승 1패로 5승 1무의 선두 레인저를 턱밑까지 쫓아갔다. 기성용은 리그 다득점 순위에서 3위로 올라섰다.
기성용은 트위터에서 “프로 선수는 어떤 조건에서도 최선을 다해야 된다고 했다”며 “지키기 힘들지만 수고했다”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설날 축포가 연이어 터지고 있다!”, “멋지다 기성용, 어금니 깨물 정도의 상황을 이겨내야 최고가 된다”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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