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인의 향기에서 김선아에게 비극의 결말은 오지 않았다.
11일 방송된 SBS 주말특별기획 ‘여인의 향기’(극본 노지설, 연출 박형기) 마지막 회(16회)는 끝까지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 ‘연재-지욱 커플’의 모습을 그리며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됐다.
이날 담낭암 말기로 6개월의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은 연재가 ‘7개월하고도 이틀째’ 살아가고 있는 모습이 방송되며 삶에 대한 강한 의지와 하늘의 보살핌을 내비쳤다. 여전히 언제 끝날지 모를 ‘시한부 삶’이지만 ‘오늘 현재’는 행복한 연재-지욱 커플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감동을 느꼈다.
12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이날 16회분 전국 일일시청률은 14.1%였다. 이는 전회 방송분 16.7%보다 2.6%포인트 낮은 수치다. 첫회 시청률 15.8%와 평균시청률 17.2%에도 미치지 못했다.(사진=SBS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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