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방송된 SBS '달고나 추석특집'에는 정보석의 둘째 아들 정우주씨가 출연해 잘생긴 외모와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정우주 씨는 이날 방송에서 "아버지 때문에 고등학교 때까지 일기를 썼다"며 "안 쓰면 집에서 쫓겨났다"고 폭로했다.
이어 정우주 씨는 "식사할 때도 내가 먼저 숟가락을 들면 엄격하게 혼내신다. 정말 밖으로 쫓아내시면 다음날까지 못 들어갔다. 팬티 바람으로 쫓겨나면 그대로 서 있어야 한다"고 엄격한 아버지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또한 "아버지가 예전 '무릎팍 도사'에 출연했을 당시 내 얘기를 했다"며 "'둘째(아들)가 클럽을 다니는데 빨리 정신 차렸으면 한다'고 말했다. 창피해서 밖에 다닐 수가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바로 이어진 '아버지에게 할 말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클럽 룸 한번 잡아주십시오!"라고 당차게 답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에 정보석은 "잡아 달라는 거야? 같이 가 달라는 거야?"라고 되물었고 이에 정우주 군은 "잡고 빠지셔도 괜찮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사진=SBS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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