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 아기 목소리를 지녀 일명 ‘아기목소리녀’로 불리는 20대 여성이 화제다.
12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는 5살 아이의 목소리를 가진 22세 일반인이 출연해 목소리 때문에 겪는 고충을 털어놨다.
아기목소리녀는 “목소리때문에 또래 친구들로부터 ‘귀여운 척 하려한다’는 오해를 받아 이유없이 미운 시선도 받아야 했다”고 토로했다.
이어 “아르바이트를 구하려고 전화를 하면 상대가 오해하고 그냥 끊어버리는 경우가 다반사”라며 “할머니가 되서도 이런 목소리면 어쩌나, 내 아이가 엄마 목소리를 부끄러워 하지 않을까 두렵다”고도 덧붙여 안타까움을 샀다.
한편 이날 아기목소리녀는 ‘곰 세 마리’를 불러 20대 여성의 목소리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의 아이의 음색을 선보여 출연진과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사진=KBS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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