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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홈쇼핑 4만9천원 제품 재접속하자 6만4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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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홈쇼핑 4만9천원 제품 재접속하자 6만4천원
  • 이성희기자 secret@csnews.co.kr
  • 승인 2011.09.15 08: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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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홈쇼핑이 불과 몇 분사이에 구매가격을 1만5천원씩이나 올려 소비자의 원성을 샀다.

업체 관계자는 '시간별로 가격이 바뀌는 프로모션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이다.

15일 서울시 구로구 개봉 2동에 사는 심 모(남.41세)씨에 따르면 그는 지난 9일, 지인들을 위한 추석선물을 구매하기 위해 온라인 상 가격비교 사이트를 통해 통마늘진액의 가격을 비교했다.

비교 결과 농수산홈쇼핑에서 판매 중인 4만 9천원에 짜리를 발견하고  저렴한 가격이 마음에 들어 구매를 위해 사이트에 접속했다.

사이트에 회원가입 및 카드사 포인트 할인 등록 및 필요 절차를 밟고 마지막 결제 버튼을 누르려는 순간, 서버가 다운돼 버렸다.

접속인원이 많아서라고 생각하고 다시 결제를 시도하기 위해 접속한 심 씨는 자신의 눈을 의심했다. 4만9천원에서 6만4천원으로 가격이 갑자기 뻥튀기되어 있었기 때문.

심 씨는 “순식간에 오른 가격을 확인하자 낚인 기분이었다”며 “쇼핑몰 측으로 가격변동의 이유 등에 대해 메일로 문의했지만 명확한 설명조차 없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농수산홈쇼핑 관계자는 “시간별로 바뀌는 '프로모션'이기 때문에 일정 기간동안만 포털에 나온 가격으로 판매된다”며 “세일시간대를 놓쳐 이런 일이 발생한 것 같다”고 밝혔다.[소비자가만드는 신문=이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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