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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은행 월평균 급여 617만원..은행권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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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은행 월평균 급여 617만원..은행권 최고
  • 임민희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1.09.15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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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은행 가운데 한국씨티은행 직원들이 올 상반기에 가장 많은 급여를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은행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한국씨티은행 1인당 급여지급액은 평균 3천700만원으로 국민, 우리, 신한, 하나, 외환, SC제일, 한국씨티은행 등 7개 주요 은행 중 가장 많았다. 월 급여는 평균 617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6월 기준 전체 산업 근로자의 명목임금 279만원에 비해 2.2배 수준이다.

씨티은행 여자직원의 급여는 월평균 450만원인 반면 남자직원은 800만원에 달했다.

신한은행은 1인당 평균급여가 월 567만원으로 씨티은행의 뒤를 이었고 국민은행 550만원, SC제일은행 533만원, 우리은행 522만원, 외환은행 518만원 등의 순이었다.

하나은행 직원의 평균 급여는 월 417만원으로 주요 은행 중 가장 적었다. 상대적으로 급여가 적은 여자직원의 수가 남자직원 수의 1.5배에 달하기 때문이다. 

평균 근속 연수는 SC제일은행 남자직원이 21년7개월로 유일하게 20년을 넘었고 우리은행과 외환은행 남자직원은 19년3개월과 19년1개월로 20년에 근접했다. 반면 하나은행 여자직원과 우리은행 여자직원은 각각 8년과 9년7개월로 10년에도 못 미쳐 대조를 이뤘다. 국민은행 여자직원도 10년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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