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와 순천경찰서는 이달 1일부터 유해 야생동물로부터 농작물을 보호하기 위해 ‘수확기 야생동물 피해 방지단’을 운영 야생동물 피해 최소화에 주력하고 있다.
야생동물 피해 방지단은 멧돼지, 고라니, 까치 등으로부터 농작물 피해와 분묘 훼손 등 피해가 있었을때 직접 출동해 동물을 포획하거나 퇴치하는 일을 담당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30일까지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관계자는 "과도한 포획으로 인한 생태계 교란이 일어나지 않도록 남획 감시원을 방지단에 배치하고 포획 수량도 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야생동물의 서식환경 보호를 위한 생태계의 균형을 유지하는데도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멧돼지 등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를 입거나 우려가 되는 마을 및 주민들은 환경보호과와 읍면동으로 연락하면 수확기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순천시와 순천경찰서는 방지단에 대해 철저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안전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등산로 등을 제외하고 입산시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정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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