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신지면에 위치한 ‘명사갯길’이 친환경 웰빙코스로 새롭게 조성될 예정이다. 명사갯길은 2011년 행정안전부의 친환경 생활공간조성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으로 국비 50%를 지원받아 추진하게 되는 사업이다.
군은 신지면 강독갯길에서 출발, 명사십리 해수욕장을 거쳐 울몰마을, 내동마을로 이어지는 15㎞ 구간에 오는 11월까지 4억3천만원을 투자할 예정이며, 100m 구간의 데크로드와 목교, 정자 등 탐방객들의 휴식공간인 편의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명사갯길은 다도해의 아름다운 청정바다와 섬, 완도시내를 바라다보며 풍부한 음이온을 마시면서 심신을 고양하고 명상할 수 있는 명품 녹색길로 주민과 탐방객들의 사랑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명사갯길은 다도해를 바라보는 경관이 뛰어나 전국의 등산객들이 수시로 찾고 있다”면서 “등산하는 분들이 기분 좋게 걸을 수 있도록 편의시설을 갖추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마이경제뉴스팀/소비자가만드는신문=오승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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