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청장 김종식)가 결핵의 조기발견과 사전예방을 위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결핵검진을 실시한다.
서구는 오는 12월까지 보건소 프로그램 참여자와 보건소 내소자, 관내 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결핵 검진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결핵위험성이 높은 고혈압․당뇨 등의 질환을 가진 어르신과 건강검진 대상자 중 고혈압․당뇨소인이 보이는 분을 대상으로 결핵의 원인 및 증상, 치료에 대한 상담이 진행되며, 결핵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결핵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개별 교육도 함께 실시된다.
또한, 한방 중풍․아쿠아 예방사업팀, 당뇨합병증 검사 프로그램 팀, 건강생활 통합 프로그램팀(경로당 이용 어르신)과 연계해 현재 운영중인 프로그램 참여자에게도 결핵검진을 실시해 주민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구 보건소 결핵실(☎ 062-350-4149)로 문의하면 된다.
서구청 관계자는 “최근 결핵인구가 증가하고 있지만 바쁜 도시생활로 결핵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이 부족해 결핵예방 캠페인 등 결핵감염에 대한 인식전환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더불어 결핵으로부터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주민을 위한 건강관리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결핵으로부터 본인과 가족의 건강을 지키고자 하는 서구지역 주민이라면 누구나 결핵 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서구 보건소 2층 결핵실로 직접 방문하면 된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정덕기 기자]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