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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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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의 개최
  • 오승국 기자 osk2232@yahoo.co.kr
  • 승인 2011.09.20 17: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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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5기 제7차 전남 시장․군수 협의회(협의회장 정종득 목포시장) 회의가 20일 완도군에서 열렸다.


이번 정기회의는 지난 6월 담양에서 개최된 제6차 전남시장․군수협의회에서 김종식 완도군수의 적극 요청으로 성사됐으며, 정종득 협의회장(목포시장)을 비롯한 16명의 전남시장군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견교환 및 토론방식으로 1시간가량 진행됐다.



주요 의제로는 전남 지역의 성숙한 발전을 위한 주요 정책과제인 무기계약 근로자 기능직 전환, 2009년도 발행된 지방채 탕감, 전남도민 남북교류협의회사업 운영감사, 협의회 세입․세출 가결산 보고 등 지방의 당면한 현안사항과 불합리한 법령․제도 등의 개선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날 회의에서 전남시장․군수들은 약 3천500여명의 무기계약근로자들이 행정일선에서 오랫동안 행정보조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므로 사기앙양 및 처우개선을 위해 기능직으로 경력경쟁임용을 위한 지방공무원법 및 지방공무원 임용령 개정을 건의했다. 

또 2009년도 발행된 지방채는 중앙정부에서 지방자치단체의 지방교부금 감액분에 대한 보전 차원에서 발행했으나 갈수록 지방자치단체의 부담액이 증가되고 있고, 사회복지비, 교육재정, 일자리창출 등 지방재정수요도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어 자치단체의 재정난이 심각한 상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일선 시군구의 재정사정이 악화되면 주민생활과 직결된 각종 사업이 축소되고 무엇보다 복지서비스의 질이 저하될 것을 우려하면서 현재의 열악한 재정상황을 고려할 때 상환 전액에 대해 탕감 또는 국고로 지원될 수 있도록 건의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 밖에도 10월 14일부터 영암에서 개최되는 F1 코리아 그랑프리대회 홍보, 제18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 제1회 완도장보고배 전국산악자전거대회 등  각 시군 당면현안 사항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토론과 홍보를 실시했다.


한편, 전남시장군수들은 1천200여년전 해상왕국을 건설해 우리민족의 진취적 기상을 세계에 알린 장보고대사의 모든 것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장보고기념관, 장도유적지 등을 체험한 후 해산했다.


[마이경제뉴스팀/소비자가만드는신문=오승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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