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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워줄께"여고생 납치 성폭행 하려다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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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워줄께"여고생 납치 성폭행 하려다 덜미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1.09.21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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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안경찰서는 21일 귀가하는 여고생을 납치해 성폭행하려 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약취유인)로 이모(29)씨를 검거했다.

이씨는 지난 19일 오후 9시10분 함안군 대산면의 도로에서 수업을 마치고 귀가하던 여고생 A(18)양에게 접근, '태워주겠다'고 유인해 자신의 차량에 타게 한 뒤 흉기로 위협해 손발을 묶고 성폭행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손발을 묶은 테이프가 느슨해진 틈을 타 차량 문을 열고 달아난 A양의 신고로 집 근처에 잠복 중인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이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여죄가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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