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양경찰서(총경 양동신)는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완도지역 긴급방제실행계획을 적용해 대형 해양오염사고를 대비한 방제대책본부운용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속성 기름 100㎘ 유출사고를 가상해 방제대책본부를 구성하고 해양오염방제 책임기관으로서 총괄․지휘 및 행정기관, 단․업체와 신속한 방제체제를 구축해 해양오염사고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어업인의 재산을 보호하고자 함을 목적으로 한다.
방제대책본부장은 해양경찰청장 또는 당해 해역을 관할하는 지방해양경찰관서의 장이 되며 방제전략 결정, 방제작업 계획의 수립․집행, 기타 방제조치에 필요한 사항 등을 시행한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행정기관의 장이 파견한 자 등 30명이 방제전략팀 및 관계기관 지원반으로 소속되어 방제자원 파악, 동원자원의 배치 운용 등의 업무를 도상훈련 형식으로 실시할 예정” 이라고 전했다.
[마이경제뉴스팀/소비자가만드는신문=오승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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