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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압해배 미국 수출 첫 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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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압해배 미국 수출 첫 선적
  • 오승국 기자 osk2232@yahoo.co.kr
  • 승인 2011.09.22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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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압해배영농조합법인(대표 최홍균)은 2011년산 수출용 신안압해배를 오는 24일 부산항에서 첫 선적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첫 선적 물량은 27톤(컨테이너 2박스) 5만3천달러(한화 6천220만원)로 총수출 예정물량 800톤의 3.4%에 해당하는 물량이며, 올해 총수출 금액은 153만달러 (한화 17억6천만원)로 농가소득 및 외화 획득에 큰 효자 역할을 하고 있다. 1999년부터 매년 신고배를 LA지역에 수출하고 있으며, 올해도 11월 20일까지 수출할 계획에 있다.   


신안 압해배는 국내 최대 게르마늄 갯벌 토양과 바닷가 해풍을 맞고 자라 미네랄 함량과 과즙이 풍부하고 품질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신선도와 저장능력이 뛰어나고 특유의 맛과 향이 강하며, 육질이 사각사각해 국내 소비자들은 물론 해외(미국)에서도 인기가 높아 전년 630톤 대비 27% 증가한 800톤으로 매년 수출 물량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부터 G마켓, 우체국 홈쇼핑 등 국내 유통 판매망을 확보해 맛 좋고 질 좋은 압해배를 전국 소비자에게 공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신안군수(박우량)는 "지난해부터 꽃가루지원, 농업경영 컨설팅, 유해조수포획시설 설치 등을 통한 '고품질 안전농산물생산'체계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면서, 올해 재배면적 110ha에서 1천800여톤을 생산 54억여원의 판매고로 호당 평균 50백만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어 우리 군에서 2014년까지 중점 추진하고 있는 억대 고소득 농업인 육성의 근간이 되고 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마이경제뉴스팀/소비자가만드는신문=오승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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