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17·세종고)가 제31회 세계리듬체조선수권대회 개인종합 결선에 진출하며 런던올림픽 본선 무대의 발판을 굳건히 했다.
손연재는 23일(한국시간) 프랑스 몽펠리에에서 끝난 곤봉과 리본 연기에서 각각27.200점과 26.800점을 받았다.
이틀 전 후프와 볼에서 각각 26.725점과 26.550점을 획득한 손연재는 4종목 중 성적이 가장 낮은 한 종목을 뺀 세 종목의 합계로 가리는 예선에서 80.725점을 받아 전체 참가 선수 122명 중 14위를 기록했다.
24명이 겨루는 결선에 진출한 손연재는 이날 오후 11시30분부터 마지막 승부를 펼친다.
예선 순위를 결선에서도 유지한다면 무난히 2012년 런던올림픽 출전권을 따낼 수 있다.
한편 이날 리듬체조 세계 챔피언인 예브게니아 카나에바(러시아)는 4개 종목에서 모두 29점 이상을 받아 87.775점을 획득, 전체 1위로 결선에 진출한다.(손연재 결선 진출,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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