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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공기업 중 부채율 1위...자산의 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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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공기업 중 부채율 1위...자산의 78%
  • 서성훈 기자 saram@csnews.co.kr
  • 승인 2011.09.25 10: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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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서울시 산하 공기업 중 부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SH공사의 부채는 자산의 무려 78%.

2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고흥길(한나라당)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으로 SH공사의 전체 자산 20조7천383억원 중 16조2천315억원이 부채다. 수익은 3조3천318억원이지만 3조1천178억원의 비용이 들어 순이익은 2천140억원에 불과했다.

시설관리공단과 서울메트로의 부채 비중도 높게 나타났다. 시설관리공단은 지난해를 기준으로 874억원의 자산 중 약 70%인 612억원이 부채였으며 수익이 1천831억원인 것으로 나타났지만 모두 비용으로 들어 순이익은 하나도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메트로는 4조5천208억원의 자산 중 약 68%인 3조701억원이 부채였으며 지난해 수익은 9천452억원이었지만 비용이 1조2천20억원으로 더 높아 순이익은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반면 도시철도공사와 농수산물공사는 부채보다 자본 비율이 높았다. 도시철도공사는 7조1천347억원의 자산 중 부채는 1조1천521억원으로 부채비율은 16%였다. 그러나 지난해 수익은 5천509억원에 비용이 7천727억원으로 적자였다.

농수산물공사의 경우 9천458억원의 자산 중 부채는 419억원으로 4%에 불과했다. 지난해 수익은 609억원, 순이익은 93억원으로 흑자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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