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스커트에 운동화를 신은 여성이 늘어나 눈길을 끈다.
특히 출근길에 정장 스커트를 차려입은 커리어우먼이 발에는 구두 대신 운동화를 신고 다니는 모습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직장인 정 모(여.26세)씨는 “하이힐을 신고 거리를 오래 걸으면 발 건강에 매우 좋지 않다”며 “거리에서는 운동화를 신다가 회사 안에서 구두로 갈아신는다”고 말했다.
직장인 김 모(여.27세)씨는 “요새 젊은 여사원들은 대부분 회사에서 신는 신발과 외부에서 신는 신발을 구분한다”며 “특히 하이힐을 오래 신다가 발이 이상하게 비틀어진 여성들을 TV로 보고 충격을 많이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최근 본격적으로 스커트에 운동화를 조화시킨 패션이 등장하는 등 점점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는 분위기다.(사진=H&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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