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곡성 섬진강마라톤대회가 25일 섬진강변 자연생태공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마라톤에는 참가자 4천 500여명을 포함해 동반 가족 및 관광객 등 만여명이 참석하였으며 화창하고 선선한 날씨도 행사 성공에 한 몫했다.
전국 10위안에 드는 메이저급인 섬진강마라톤 대회는 대회 명성에 걸맞게 출발부터 도착까지 마라토너들이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500여명의 자원봉사자도 함께 해 대회를 빛냈다.
곡성군은 이번 마라톤 대회에서 참가한 선수와 가족들을 위하여 곡성의 친환경 우수농산물을 기념품과 경품으로 제공했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먹거리와 체험 코너를 운영해 좋은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날씨가 좋아 참가자가 많았으며 기록도 좋았다”며 “마라톤에 참가한 분들이 좋은 추억을 가지고 갔으면 좋겠고, 특히 행사에 자원봉사자로 일해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 유효봉(거제시 옥포2동)씨가 2시간 47분 5초의 기록으로 풀코스 남자우승을, 신선애(부산 북구 구로2동)씨는 3시간 34분 59초의 기록으로 여자부 풀코스 우승을 차지했다.
[마이경제뉴스팀/소비자가만드는신문=오승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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