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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효 신랑 이름표...“심진화 신랑, 난 졌다”, 미용실 관례에 녹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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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효 신랑 이름표...“심진화 신랑, 난 졌다”, 미용실 관례에 녹다운
  • 온라인 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1.09.25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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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미용실들의 결혼 준비 관련 관례가 개그맨 김원효를 울렸다.


25일 김원효는 자신의 트위터에 “김원효의 신부가 아니라 심진화의 신랑. 난 졌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김원효가 ‘심진화 신부님 신랑’이라고 표시된 이름표를 든 채 찡그린 표정을 짓고 있다.


“결혼식은 신부의 날”이란 말처럼 우리나라 미용실들은 결혼 준비에서 철저히 신부 중심으로 진행하고, 신랑은 신부의 부속품 취급하는 관습이 있다. 그 관례가 그대로 드러난 신랑 이름표에 김원효는 충격을 받은 것이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김원효 심진화 결혼을 축하한다”, “설정사진이 너무 귀엽다”며 크게 웃었다.(사진=김원효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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