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효와 심진화가 결혼식을 극장에서 올려 화제다.
25일 결혼식을 올린 김원효 심진화 커플은 보통의 웨딩홀이 아닌 영등포 CGV 영화관을 결혼식장으로 택했다.
이들 결혼식의 계기는 조금 특별하다. 심진화는 10년 전 연극 무대에 처음 서는 순간부터 공연장에서 결혼식을 올리겠다고 다짐했던 것. 김원효는 그 소원을 이루기 위해 적극 추진했다.
그 결과 영등포 CGV가 이들의 결혼식 장으로 섭외된 것이다.
이날 정형돈이 사회를 봤으며 주례는 없었다. 둘이 함께 만든 영상 상영과 동료 연예인들의 축시, 축가, 퍼포먼스 등이 이를 대신했다.
김원효는 2005년 KBS 2TV '개그 사냥' 으로 데뷔했으며 심진화는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의 '미녀 삼총사' 코너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사진=그리다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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